정보
개봉 : 2021.10.20.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모험, 드라마, SF
국가 : 미국, 헝가리, 캐나다
러닝타임 : 155분
배급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원작 : 소설
관객수 : 164만명
네이버 평점 : 8.83
줄거리
<듄: 파트1>에서 모든 사건은 모래로 가득한 혹성 '아라키스'에서 비롯된다. 식물은 자랄 수 없고 지표면 전부가 사막화된 이 불모지는 사람 살 곳이 못 된다. 하지만 이 초라한 변경행성은 우주적 규모의 은하제국에서 핵심적인 전략요충지다. 항성 간 문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자원인 '스파이스'가 우주 전체에서 유일하게 채굴되는 땅이기 때문이다. 이 별의 지배권은 은하제국 권력과 이권의 중추를 차지한다. 우주 최강의 정예군을 가진 제국의 황제는 다른 대가문들을 무력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아라키스 관할권을 또 다른 무기로 삼아 라이벌 대가문들을 관리한다. 오랜 시간 이 별은 '하코넨' 가문의 관리하에 있었고, 이들은 무자비한 철권통치로 스파이스 채굴을 독려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원주민 '프레맨'은 하코넨 가문에 저항하며 수시로 반란을 일으킨다.
황제는 하코넨 가문에서 아트레이데스 가문으로 아라키스 관리를 넘긴다. 엄청난 이권이 걸린 아라키스 영지의 변경은 제국 전체에 파장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건 독이 든 성배다. 황제와 하코넨 가문은 모종의 음모를 담합해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몰락시키려 한다. 물론 상대도 이런 저의를 짐작하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스의 생산지를 차지하는 건 너무나 거대한 유혹이다. 위험을 감수하며 아라키스로 전봉 된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스파이스 채굴을 가로막는 프레맨과 접촉하고 그들이 가진 막강한 군사력을 확인한다. 한편 철천지 원수지간인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잠재력을 두려워한 황제의 음모는 절정에 달한다.
마침내 내통자에 의해 방어막이 파괴되고, 하코넨의 대군과 황제가 파견한 무적의 사다우카가 전면 침공한다. 역부족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멸망하고 레토 공작도 살해된다. 하지만 가문의 후계자 폴과 모친인 제시카는 간신히 살아남아 동맹을 맺었던 프레맨에게 의지한다. 실제로 사막의 유목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풍습, 이방인을 환대하는 전통 덕분에 이들 망명자는 의심과 불신 속에서도 비밀을 감춘 프레맨 부족에 받아들여진다.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폴은 목숨을 건 결투를 치르며 상대의 피와 목숨을 거둔 뒤에야 프레맨의 일원이 되는데..
등장인물
아트레이데스 가문
폴 아트레이데스 - 티모시 샬라메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 된 자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으로 현재는 복수를 위해 전진한다.
레이디 제시카 - 레베카 페르구손
교단의 명령을 어기고 레토와 사랑에 빠진 뒤 폴을 낳고 그를 키우며 여러 기술을 전수해 준다.
거니 할렉 - 조시 브롤린
아트레이데스 가문에서 군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투피르 하와트 - 스티븐 맥킨리 헨더슨
웰링턴 유에 - 장첸
던칸 아이다호 - 제이슨 모모아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 - 오스카 아이작
프레멘(페다이킨)
스틸가 - 하비에르 바르뎀
아라키스에 거주하는 민족 프레멘의 수장으로 강인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챠니 카인즈 - 젠데이아
프레멘의 일원으로 운명처럼 만난 폴과 동행하게 된다.
리에트 카인즈 - 샤론 던컨브루스터
자미스 - 뱁스 올루산모쿤
하코넨 가문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 스텔란 스카스가드
히코넨의 수장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글로수 라반 - 데이브 바티스타
파이터 드 브리즈 -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베네 게세리트
'교모'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 샬럿 램플링
코리노 가문
변화의 전령 - 벤자민 클레멘타인
사다우카
후기
이 작품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동명 영화 이후 무려 37년 만에 개봉한 SF물이다.
원작 소설이 역사상 최고였다는 평가가 있었기에 개봉 당시 팬들 사이에선 엄청난 기대가 있었다. 아름답고 세련된 영상미와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서사를 설명하는 파트 1이었기 때문에 사실 액션신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1억6,500달러의 제작비로 4억 달러 이상의 박스 오피스 수입을 거두어들였다.
국내에서는 16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팬데믹 상황에서의 기록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성공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