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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정보, 줄거리, 결말, 리뷰

by Money생각 2024. 2. 26.

출연진 정보

조춘자 (김혜수 扮)
성공을 꿈꾸며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 막힌 밀수 길도 뚫어낼 묘안이 있는 마이웨이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열네 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해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다가,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청으로 다시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한다.

엄진숙 (염정아 扮)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진중하면서도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을 다부지게 지켜온 해녀였지만, 생계를 위해 바다의 생필품을 건지며 밀수판으로 흘러 들어간다.

권필삼 (조인성 扮)
베트남전 참전 당시 밀수 사업에 눈을 뜬 전국구 밀수왕.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 일인자가 되어 밀수판을 접수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춘자를 동업자가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장도리와 그의 패거리들이 기습공격하자 장도리에 의해 죽었을 줄 알았으나 쿠키영상에 다행히도 살아있었다.

장도리 (박정민 扮)
맹룡해운에서 먹고 자면서 해녀들을 돕는 청년.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던 순박한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자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진숙의 父와 弟을 죽이고 진숙과 춘자의 사이를 갈라놓은 최종빌런이다. 후에는 필참 부하인 애꾸눈을 죽이고, 필사까지 죽이고 마지막에는 상어한테 잡아먹혀 죽는다.

이장춘 (김종수 扮)
100% 검거율에 도전하는 우직한 군천시 세관 계장. 밀수판에 불나방처럼 뛰어든 이들을 잡아들이겠다는 집념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고옥분 (고민시 扮)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이자 넉살과 애교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스파이 꿈나무.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줄거리

‘밀수’는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학 공장이 들어와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과 함께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순천을 배경으로 승부사인 춘자는 물속에서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벌 수 있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에게 이 제안을 한다.
 
진숙은 생계를 위해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립니다. 그녀는 전국구 밀수왕인 권 상사와 만나게 되면서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분들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가며 서로를 속이고 속이는 상황에서 전개된다.

 

이야기에서는 물길을 아는 사람이 돈길의 주인이 된다는 표현이 사용되는데, 이는 밀수판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사람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먹고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조인성)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거대한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된다.

결말

보석 가방을 두고 장도리와 쟁탈전을 벌이던 진숙과 춘자는 장도리가 진숙의 허벅지를 칼로 그어서 난 피 때문에 상어에 쫓겼지만 간신히 배에 올라타게 된다. 그러나 장도리도 무사했기에 보석 가방을 챙겨 배에 올라오고, 엽총으로 다시 해녀들을 위협한다.

 

해녀들은 이에 굴복하는 척 바다에 뛰어든 뒤 닻을 바위에 걸리게 만들고, 배를 몰고 달아나려던 장도리는 걸린 닻줄을 잡아당기려다 그 사이 배에 다시 올라탄 해녀들이 바닥에 깔린 그물을 잡아당기면서 넘어진다. 엽총을 빼앗겨 반대로 위협당하던 장도리는 결국 끊어진 닻줄에 머리를 맞고 발을 헛디뎌서 바다에 빠진다.

진숙은 살려달라면서 비굴하게 구는 장도리에게 치를 떨며 엽총으로 살해하려고 겨누지만, 춘자가 장도리에게 헛소리하지 말라고 일갈한 뒤 진숙의 엽총을 뺏어서 바다에 던진 덕분에 선을 넘지 않게 된다. 이제 진숙이 선장이라는 춘자의 말에 진숙은 다른 해녀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배를 몰고 떠나고, 바다에 버려진 장도리는 결국 상어에게 잡아먹혀서 죽고 만다.

에필로그에서 사실은 살아있던 권 상사가 병원에 입원해서 밥을 먹던 중, 춘자가 밥을 싸 먹으려던 김 위에 다이아몬드 하나를 올리며 나타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리뷰

우선 1970년대 시대 배경에 맞게 여러가지 흐름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화려한 액션도 일품이었다.

해녀들의 잠수로 인한 밀수 영화라서 수중신이 많았는데 CG를 많이 사용한 걸 느낄 수 있었다.

조인성배우님, 김혜수배우님 등 주연배우님들 이외에도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 적재적소에 재미있고 열정적인 연기를 보는 재미도 좋았다.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린다.